- 전원 설정 문제: 컴퓨터를 완전히 끄지 않는 윈도우11의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이 드라이버 정보를 꼬이게 만드는 주범일 때가 많습니다.
- 드라이버 충돌: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존 USB 드라이버와 새로운 시스템 파일이 충돌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 숨겨진 장치: 윈도우가 USB 장치를 인식은 했지만, 일시적인 오류로 판단해 사용자에게 보여주지 않고 숨겨버렸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업데이트 후 USB 먹통? 제가 겪어보니 대부분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잘 쓰던 USB 키보드, 마우스, 외장하드가 Microsoft Windows 업데이트 한번 했다고 갑자기 먹통이 되면 정말 화가 나죠. 저도 처음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아, 또 포맷해야 하나’, ‘서비스 센터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최근 윈도우 11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업데이트(예: KB5043145 또는 KB5040442) 설치 후 USB 장치 인식 불량 문제가 집중적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드라이버가 꼬이는 수준을 넘어, 업데이트 자체의 버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의 큰 불만으로 이어집니다. 이럴 때는 해당 업데이트를 제거하는 것이 임시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 패치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여러 사례를 겪고 해결해 본 결과, 윈도우 업데이트 직후 발생하는 USB 인식 불량은 하드웨어 고장보다는 드라이버 충돌이나 전원 관리 설정이 초기화되면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문제인 경우가 90%였습니다. 문제 해결의 90%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서 시작되더라고요. 범인은 바로 이 녀석일 때가 많습니다.
괜찮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이런 문제는 생각보다 싱겁게 해결될 때가 많거든요. AS 센터에 달려가서 괜한 시간과 비용을 쓰기 전에, 집에서 딱 10분만 투자해서 해볼 수 있는, 제가 경험상 가장 효과를 봤던 3단계 자가 점검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컴퓨터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리해봤으니, 같이 한번 해보시죠!

괜찮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이런 문제는 생각보다 싱겁게 해결될 때가 많거든요. AS 센터에 달려가서 괜한 시간과 비용을 쓰기 전에, 집에서 딱 10분만 투자해서 해볼 수 있는, 제가 경험상 가장 효과를 봤던 3단계 자가 점검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컴퓨터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리해봤으니, 같이 한번 해보시죠!
혹시 내 컴퓨터만? 간단 자가 진단부터

본격적인 해결에 앞서,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범위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범인을 잡으려면 탐문 수사가 기본이잖아요? 아주 간단한 두 가지 방법으로 내 문제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 다른 포트와 다른 기기 테스트
가장 먼저 할 일은 이게 USB 장치 자체의 문제인지, 컴퓨터의 문제인지를 구분하는 겁니다.
- 문제가 생긴 USB 장치를 컴퓨터의 다른 USB 포트에 꽂아보세요. 앞쪽 포트에 꽂았다면 뒤쪽에도 꽂아보는 식입니다.
- 다른 포트에서도 인식이 안 된다면, 정상 작동하는 다른 USB 장치(다른 마우스, USB 메모리 등)를 원래 그 포트에 꽂아보세요.
만약 특정 USB 장치만 모든 포트에서 인식이 안 된다면 그 장치의 고장일 확률이 높고, 특정 포트만 모든 장치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 포트의 물리적 고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포트에서 모든 장치가 갑자기 안된다면? 이런 경우, USB 인식 안 됨의 일반적인 원인인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장치 관리자’에서 보내는 신호 확인하기
윈도우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면 ‘장치 관리자’를 통해 신호를 보냅니다. 확인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 시작 버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장치 관리자를 선택하세요.
- 목록을 쭉 살펴보면서 노란색 느낌표(!)나 ‘알 수 없는 USB 장치(장치 설명자 요청 실패)’ 같은 메시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잠깐, ‘드라이버’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아주 간단해요. 컴퓨터의 뇌(윈도우)와 팔다리(키보드, 마우스 등)가 서로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통역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통역사가 업데이트 과정에서 혼란에 빠지면, 뇌는 팔다리가 연결된 줄도 모르고 아무런 명령도 내리지 못하는 거죠. 노란 느낌표는 바로 ‘통역이 안돼요!’라고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 만약 이런 표시가 보인다면, 윈도우가 USB 장치를 인지하기는 했지만, 정상적으로 구동할 드라이버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제 원인을 찾았으니, 해결하러 가보죠.
AS 센터 가기 전, 3단계 자가 해결법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가장 돈 안 들고 효과가 확실한 순서대로 정리했으니 차례대로 따라 해 보세요.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중요한 파일은 미리 백업해두는 습관, 잊지 마세요. 이건 자가 수리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1단계: 윈도우의 ‘고집’ 꺾기 – 전원 관리 옵션 변경
윈도우11에는 부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스템 상태를 저장해두어 부팅은 빨라지지만, 드라이버 충돌이나 컴퓨터 부팅 속도 저하 및 시작 프로그램 꼬임 문제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빠른 시작 켜기’는 컴퓨터를 완전히 끄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핵심 상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고 다음 부팅 시 그걸 그대로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얕은 잠’ 상태인 거죠. 이 때문에 업데이트로 인해 새로워져야 할 드라이버 정보가 예전 상태 그대로 로드되면서 충돌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 기능을 끄는 것은 컴퓨터에게 ‘얕은 잠 자지 말고, 완전히 껐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최근 윈도우 22H2 업데이트 후 마우스 인식이 안 되는 사무실 PC 10대를 점검했을 때, 놀랍게도 그중 8대는 드라이버 재설치가 아닌 이 ‘빠른 시작 켜기’를 해제하고 재부팅하는 것만으로 즉시 해결되었습니다. 윈도우가 종료 시점의 오류가 난 드라이버 상태를 그대로 기억하고 다시 불러오면서 문제가 무한 반복되었던 것이죠.
1단계: 윈도우의 ‘고집’ 꺾기 – 전원 관리 옵션 변경
윈도우11에는 부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스템 상태를 저장해두어 부팅은 빨라지지만, 드라이버 충돌이나 컴퓨터 부팅 속도 저하 및 시작 프로그램 꼬임 문제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빠른 시작 켜기’는 컴퓨터를 완전히 끄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핵심 상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고 다음 부팅 시 그걸 그대로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얕은 잠’ 상태인 거죠. 이 때문에 업데이트로 인해 새로워져야 할 드라이버 정보가 예전 상태 그대로 로드되면서 충돌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 기능을 끄는 것은 컴퓨터에게 ‘얕은 잠 자지 말고, 완전히 껐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최근 윈도우 22H2 업데이트 후 마우스 인식이 안 되는 사무실 PC 10대를 점검했을 때, 놀랍게도 그중 8대는 드라이버 재설치가 아닌 이 ‘빠른 시작 켜기’를 해제하고 재부팅하는 것만으로 즉시 해결되었습니다. 윈도우가 종료 시점의 오류가 난 드라이버 상태를 그대로 기억하고 다시 불러오면서 문제가 무한 반복되었던 것이죠.
‘빠른 시작 켜기’ 해제하기
- 시작 버튼 옆 검색창에 ‘제어판‘을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 전원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보기가 ‘범주’로 되어 있다면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 옵션 순서로 클릭)
- 왼쪽 메뉴에서 전원 단추 작동 설정을 클릭합니다.
- 위쪽에 있는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클릭해야 아래 옵션들이 활성화됩니다.
- 종료 설정 아래의 빠른 시작 켜기(권장)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고 변경 내용 저장 버튼을 누르세요.

추가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기 위한 ‘USB 선택적 절전 모드’ 기능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능은 원래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는 USB 장치의 전원을 차단하여 저전력 모드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환경이나 특정 고전력 USB 장치(웹캠, 외장하드 등)에서는 이 기능이 장치와의 연결을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절전 모드에서 정상적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상시 연결이 중요한 키보드나 마우스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꺼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USB 선택적 절전 모드’ 끄기
추가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기 위한 ‘USB 선택적 절전 모드’ 기능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능은 원래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는 USB 장치의 전원을 차단하여 저전력 모드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환경이나 특정 고전력 USB 장치(웹캠, 외장하드 등)에서는 이 기능이 장치와의 연결을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절전 모드에서 정상적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상시 연결이 중요한 키보드나 마우스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꺼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특히 상시 연결이 중요한 키보드나 마우스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꺼두는 편이 좋습니다. 전원 옵션 화면에서 현재 선택된 설정의 설정 변경 >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으로 들어가 USB 설정 > USB 선택적 절전 모드 설정을 사용 안 함으로 바꿔주세요. 이제 컴퓨터를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서 USB가 인식되는지 확인합니다.
2단계: 꼬여버린 드라이버 ‘족보’ 정리하기
1단계로 해결이 안 됐다면, 업데이트 과정에서 드라이버가 꼬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존 드라이버와 새 시스템 파일이 서로 자기가 진짜라고 싸우는 상황인 거죠. 이럴 땐 문제가 되는 드라이버를 잠시 내쫓았다가, 윈도우가 정신 차리고 새 드라이버를 알아서 다시 설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 다시 장치 관리자를 열어주세요.
- 목록에서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 항목을 찾아서 더블클릭해 펼칩니다.
- 이름에 ‘호스트 컨트롤러(Host Controller)’나 ‘루트 허브(Root Hub)’가 포함된 항목들을 하나씩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서 디바이스 제거를 눌러주세요. 이때 ‘이 장치의 드라이버를 제거합니다’라는 체크박스가 보이면, 절대 체크하지 마세요. 우리는 드라이버 파일 자체를 지우는 게 아니라, 윈도우의 설정만 초기화할 거거든요.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드라이버 찌꺼기 제거하기 (고급 사용자용)
장치 관리자에서 제거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레지스트리에 찌꺼기가 남은 경우입니다. ‘실행(Win+R)’ 창에 regedit을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고,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Class\{36fc9e60-c465-11cf-8056-444553540000} 경로로 이동하세요. 우측 목록에 UpperFilters 또는 LowerFilters라는 항목이 있다면, 이것이 드라이버 로딩을 방해하는 주범이므로 과감히 삭제하고 재부팅해야 합니다. 목록에 있는 모든 호스트 컨트롤러와 루트 허브를 제거했다면, 이제 컴퓨터를 다시 시작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호스트 컨트롤러’나 ‘루트 허브’ 같은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쉽게 비유하자면,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는 여러분 컴퓨터의 모든 USB 장치를 관리하는 ‘교통 관제 센터’입니다. 그 안의 ‘호스트 컨트롤러’는 메인 도로 역할을, ‘루트 허브’는 각 장치로 연결되는 작은 골목길이나 분기점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이 관제 센터의 교통 정리표(드라이버 설정)가 엉망이 되었으니, 잠시 문을 닫았다가(제거했다가) 다시 열어서(재시작해서) 윈도우가 깨끗한 새 정리표를 스스로 만들게 하는 원리입니다. 컴퓨터가 부팅되면서 비어있는 운전석(드라이버)을 발견하고, 가장 안정적인 버전으로 알아서 다시 설치할 겁니다. 메인보드 칩셋에 따라 Intel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나 AMD 드라이버 및 지원을 직접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단계: 숨바꼭질하는 USB 장치 찾아내기
위 두 가지 방법을 썼는데도 안된다면, 윈도우가 장치를 꽁꽁 숨겨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윈도우는 멀쩡한 장치를 숨기는 걸까요? 보통은 예전에 사용했던 같은 종류의 다른 USB 장치 정보(예: 예전에 쓰던 마우스)가 시스템에 찌꺼기처럼 남아있다가, 새로 연결된 장치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 입장에서는 ‘어? 이거 예전에 본 녀석인데 뭔가 좀 다르네? 일단 안전하게 숨겨두자’라고 판단하는 거죠. 이 숨겨진 녀석을 찾아내야 합니다.
- 장치 관리자 상단 메뉴에서 보기(V)를 클릭하고 숨겨진 장치 표시를 선택하세요.
- 이제 목록을 다시 한번, 특히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와 기타 장치 카테고리를 잘 살펴보세요.
- 이전에 보이지 않던 반투명한 아이콘이나 ‘알 수 없는 장치’가 보일 겁니다. 이 항목들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디바이스 사용으로 변경하거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시도해보세요.
이 방법은 이미 인식은 됐지만 비활성화된 장치를 강제로 깨우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이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곤 합니다.
다시는 겪지 말자!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관리법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골치 아픈 일을 또 겪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향후 업데이트 시 발생할 수 있는 USB 충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업데이트 전, 시스템 복원 지점 만들기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 전에는 항상 ‘시스템 복원 지점’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업데이트 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마치 게임 저장 파일을 불러오듯 클릭 몇 번으로 업데이트 이전의 안정적인 상태로 컴퓨터를 되돌릴 수 있는 강력한 ‘보험’입니다. Microsoft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여 제어판에서 ‘복원 지점 만들기’를 검색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불필요한 USB 장치는 잠시 분리
윈도우 업데이트는 시스템의 근간을 바꾸는 큰 공사와 같습니다. 공사 중에 불필요한 가구나 장비가 있으면 작업이 꼬일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키보드, 마우스를 제외한 외장하드, 프린터, 웹캠 등 필수적이지 않은 USB 장치들은 업데이트 전에 미리 분리해두면 충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는 직접 챙기기
윈도우 업데이트가 모든 하드웨어의 최신 드라이버를 완벽하게 챙겨주지는 못합니다. 특히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연결하고 제어하는 ‘메인보드’의 칩셋 드라이버는 매우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인텔(Intel)이나 AMD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하여 내 메인보드에 맞는 최신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USB 컨트롤러를 포함한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래도 안된다면 생각해 볼 문제들
제가 알려드린 3단계는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자가 수리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만약 여기까지 했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닌 물리적으로 파손된 USB처럼 하드웨어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USB 포트 자체의 냉납 현상이나 메인보드의 USB 컨트롤러 칩셋이 물리적으로 손상되었을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정전기나 작은 충격으로도 포트 내부의 납땜이 떨어지는 ‘냉납’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일반 사용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USB 포트가 BIOS/UEFI 설정에서 비활성화되어 있거나 전원 관련 설정(예: ErP Ready, USB Configuration, Suspend Mode)이 잘못되어 인식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각 메인보드 제조사의 공식 지원 페이지를 통해 BIOS 설정을 확인하고 초기화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사설 수리점에서는 평균 5~15만원, 공식 AS 센터에서는 부품 교체로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직접 해결하려다 보증이 무효가 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Microsoft 지원: 하드웨어 보증 및 서비스 페이지에서 내 기기의 보증 기간을 먼저 조회한 후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낭비하지 않으려면?
윈도우 업데이트 후 USB 인식 불량 문제는 대부분 우리를 겁주지만, 알고 보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꼬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겁먹고 바로 AS 센터에 달려가기 전에, 오늘 제가 알려드린 1단계: 전원 옵션 변경 → 2단계: 드라이버 재설치 → 3단계: 숨겨진 장치 확인 이 순서대로만 점검해도 불필요한 지출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이 과정들이 조금은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 컴퓨터의 문제를 내 손으로 직접 해결했을 때의 그 뿌듯함은 정말 크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해결법과 함께 예방 관리법까지 잘 챙기신다면, 앞으로는 갑작스러운 업데이트 공포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스트레스 없이 컴퓨터를 즐기실 일만 남았네요.
USB 문제, 이제 그만!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문제를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문제는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고개를 들 때가 있죠. USB 인식 불량 외에도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들과 제가 직접 해결해 본 경험을 담은 글들을 소개합니다. 혹시 다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알 수 없는 USB 장치(코드 43) 오류, 서비스센터 가기 전 5단계 자가 해결법
- USB 인식 안 됨, ‘알 수 없는 장치’? 수리 전 필독 자가 진단 4단계
- 컴퓨터 부팅 속도 저하, 시작 프로그램 관리로 쾌적하게! (원인 분석 및 해결법)
- 키보드 Shift/Ctrl 저절로 눌림, 고정 오류? AS센터 가기 전 의외의 해결법 3가지
- 물리적으로 파손된 USB, 사설 복구 업체 맡기기 전 현실적인 비용과 성공률
이 방법들을 따라 하려는데, 키보드와 마우스가 모두 먹통이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죠?
정말 난감한 상황이죠. 노트북이라면 내장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이용해 모든 단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구형 PS/2 포트가 있다면 해당 포트를 사용하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잠시 연결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마저도 없다면, 안타깝지만 다른 컴퓨터에서 부팅 USB를 만들거나 지인에게 잠시 USB 키보드를 빌려 최소한의 조작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알려주신 2단계 방법으로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를 모두 제거하고 재부팅했는데도 똑같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2단계로 해결이 안 됐다면, 드라이버 설정 초기화만으로는 부족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바로 3단계에서 설명한 ‘숨겨진 장치 표시’를 시도해 보세요. 윈도우가 이전에 연결했던 장치 정보와 충돌을 일으켜 새 장치를 숨겨버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숨겨진 장치를 찾아 ‘사용’으로 바꾸거나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안된다면 시스템 복원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할 때마다 이런 문제가 생길까 봐 불안한데, 특정 USB 장치가 문제를 더 잘 일으키나요?
일반적으로 모든 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복잡한 매크로 기능이 있는 게이밍 기어나 키보드 Shift/Ctrl 눌림 및 고정 오류가 잦은 구형 장치들이 윈도우 업데이트와 충돌을 일으킬 확률이 더 높습니다.
중요한 업데이트 전에는 해당 장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설치해두는 것이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더저미입니다. IT 기기와 생활 가전과 같은 하드웨어 문제나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가 있어도 되도록 풀어서 정리하며, 스크린샷과 단계별 설명으로 누구나 3분 안에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법을 소개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