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핵심만 빠르게 확인하세요!
- 진짜 범인: 검색 기록이 아니라 ‘웹 및 앱 활동’과 ‘광고 개인 최적화’ 설정이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 추가 원인: Google 계정과 별개로 작동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타사 쿠키’ 정보도 광고에 활용됩니다.
- 해결 순서: 광고 개인 최적화 끄기 → 웹 및 앱 활동 중지 → 타사 쿠키 차단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구글 검색 기록을 분명 싹 지웠는데도, 마치 제가 뭘 검색하고 뭘 얘기했는지 꿰뚫고 있는 것처럼 아기용품이나 특정 노트북 모델 광고가 귀신같이 따라붙어서 섬뜩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예전 LG 그램 노트북 가격을 한 번 찾아봤다가, 무려 한 달 내내 온갖 쇼핑몰의 노트북 광고에 시달리며 ‘대체 이 정보는 어디서 샌 거지?’ 하는 의문을 품었던 경험이 생생합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나 착각이 아닙니다. 저처럼 답답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이 검색 기록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 생각하시지만, 사실 진짜 원인은 훨씬 더 깊은 곳에 숨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의 데이터 추적 방식을 연구하고 직접 적용해보며, 이러한 맞춤 광고의 진짜 원인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검색 기록 삭제로는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단 3단계만으로 징글징글한 맞춤 광고 추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 이상 불필요한 광고로 스트레스받기 전에, 단 5분만 투자해서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제가 직접 겪고 해결한 노하우를 통해 여러분의 온라인 경험이 한결 쾌적해질 거라 확신합니다.
왜 검색 기록을 지워도 소용이 없을까요?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검색 기록을 지우는 건, 내 방 책상 위에 있는 특정 물건(검색어)을 버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방주인이라서 내가 어떤 물건을 들여왔고, 뭘 좋아하며,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는지(활동 데이터)를 전부 지켜보고 기억합니다. 책상 위 물건 몇 개 버린다고 해서 방주인이 내 취향을 까먹지는 않겠죠?
광고가 계속 뜨는 진짜 범인은 바로 이 ‘활동 데이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 설정 때문입니다.
숨겨진 원원인 1: 웹 및 앱 활동 (가장 중요한 데이터 수집원)
- 웹 및 앱 활동: 검색 기록뿐만 아니라, 내가 방문한 사이트, 사용한 앱, 시청한 유튜브 영상, Google 어시스턴트에 한 음성 명령, 심지어 나도 모르게 저장되는 위치 기록까지 Google 서비스 전반의 활동이 여기에 저장됩니다. 광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정보 공급원이죠.
숨겨진 원인 2: 광고 개인 최적화 (맞춤 광고 작동의 핵심 스위치)
- 광고 개인 최적화: 위에서 수집한 ‘웹 및 앱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사용자는 이런 것에 관심이 있구나”라고 구글이 판단하고,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도록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켜져 있는 한, 맞춤 광고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검색 기록 삭제는 일시적인 눈가림일 뿐, 근본적인 데이터 수집과 활용 설정을 건드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셈입니다.

자가 진단: 내 광고 설정 상태 확인하기
본격적인 해결에 앞서, 구글이 나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구글 내 광고 센터에 직접 방문해 보세요.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내가 최근 관심을 가졌던 분야,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장르뿐만 아니라 구글이 추정한 나의 연령대, 성별, 사용하는 언어, 심지어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까지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이 모든 정보가 바로 맞춤 광고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재료 공급을 끊어버릴 시간입니다.
3단계로 맞춤 광고 확실하게 차단하기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순서대로만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설정을 마칩니다. PC와 모바일 방법 모두 알려드릴 테니 편한 환경에서 진행하세요.
1단계: 가장 강력한 한 방, 광고 개인 최적화 끄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글에게 “이제 내 정보로 광고 만들지 마!”라고 직접적으로 명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효과가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PC에서 설정하기
- 구글 홈페이지 오른쪽 위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고 ‘Google 계정 관리’로 들어갑니다.
- 왼쪽 메뉴에서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선택합니다.
- 아래로 스크롤하여 ‘내 광고 센터’를 클릭합니다.
- 오른쪽 위에 있는 ‘광고 개인 최적화’가 ‘사용’으로 되어 있다면, 이걸 클릭해서 ‘사용 안함’으로 바꿔주세요.
모바일(안드로이드)에서 설정하기
- 스마트폰 ‘설정’ 앱으로 들어갑니다.
- ‘Google’ 메뉴를 선택합니다. (혹은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광고’ 경로로 바로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 ‘Google 계정 관리’를 누르고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으로 이동합니다.
- ‘광고 ID 삭제’를 눌러 기존의 광고 식별자를 제거합니다. 이때, 단순히 광고 ID를 재설정하는 것과 달리, 삭제하면 새로운 ID가 할당되지 않아 앱에 광고가 계속 표시될 수 있지만 관련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나를 특정해서 보내던 맞춤 광고가 상당수 차단됩니다.
-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 ‘Google 계정 관리’를 누르고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으로 이동합니다.
- ‘내 광고 센터’로 들어가서 ‘광고 개인 최적화’가 ‘사용’으로 되어 있다면, 이걸 클릭해서 ‘사용 안함’으로 바꿔주세요.
왜 이게 효과가 있나요? 이 설정은 구글의 광고 시스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핵심 스위치입니다. 이걸 끄면 구글이 내 계정 정보를 광고 타겟팅에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기 때문에, 나를 추적해서 보여주던 맞춤 광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주의할 점: 이 설정을 끈다고 해서 광고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내 관심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무작위 광고가 대신 나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보던 쇼핑몰 광고 대신 전혀 관심 없던 산업용 기계나 해외 부동산 광고가 나타나는 식이죠. 하지만 최소한 내 행동이 감시당하는 듯한 찝찝함은 사라집니다.
2단계: 데이터 수집 자체를 막기 (웹 및 앱 활동 중지)
1단계가 광고 활용을 막는 것이었다면, 2단계는 정보 수집 자체를 막는 더 근본적인 조치입니다.
PC 및 모바일 설정 방법 (경로는 동일)
- 다시 ‘Google 계정 관리’ > ‘모든 서비스’ 탭을 누른 후 ‘광고’ 메뉴로 이동합니다.
- ‘기록 설정’ 섹션에 있는 ‘웹 및 앱 활동’을 클릭합니다.
- ‘사용 중지’ 버튼을 누르세요. 이때 “활동이 삭제되지 않았습니다”라는 창이 뜰 수 있으며, 이어서 기존 활동 기록을 삭제할 건지 묻는 옵션이 나옵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Google Play 스토어, 검색, 광고, 도움말 등 체크된 기존 활동 데이터를 함께 삭제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왜 이게 필요한가요? ‘광고 개인 최적화’를 꺼도 구글은 여전히 서비스 개선 등을 이유로 내 활동 기록을 수집합니다. 이 수집 자체를 중단시켜서 앞으로의 데이터 축적을 막는 예방 조치인 셈입니다.
리스크 경고: 이 설정을 끄면 맞춤 광고는 확실히 줄어들지만, 개인화 서비스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 영상이 내 취향과 전혀 다르게 표시되거나, 구글 지도에서 ‘좋아할 만한 장소’ 추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리함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저울질이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개인적으로는 꺼두는 쪽을 선호합니다.
3단계: 구글 밖에서도 따라오는 광고 막기 (브라우저별 타사 쿠키 차단)
구글 설정을 다 마쳤는데도 특정 쇼핑몰 광고가 계속 보인다면, 범인은 ‘타사 쿠키’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A 쇼핑몰에 방문한 기록(쿠키)을 B 언론사 사이트가 받아서 광고를 보여주는 원리죠. 주요 웹 브라우저별 차단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구글 크롬 (Chrome)
1. 오른쪽 위 점 세 개(…) 메뉴 클릭 →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2. 왼쪽 메뉴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선택합니다.
3. 크롬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인 ‘추적 방지(Tracking Protection)’ 항목을 클릭 후 ‘모든 타사 쿠키 차단’ 옵션을 선택하세요. 브라우저 주소창에 직접 chrome://settings/trackingProtection을 입력하여 빠르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전송 추적 안함(Do Not Track) 요청’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많은 웹사이트에서 무시될 수 있으므로 ‘모든 타사 쿠키 차단’을 사용하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기술을 도입하며 타사 쿠키를 점진적으로 없애고 있지만, 여전히 사용자가 직접 차단 설정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애플 사파리 (Safari – iOS/iPadOS 기준)
주의 사항: 사파리에서 ‘모든 쿠키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일부 웹사이트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하거나 결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등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쿠키가 차단될 경우 웹사이트가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만약 이러한 불편을 겪는다면, 특정 웹사이트에 한해 쿠키 차단을 해제하거나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설정’ 앱을 열고 ‘Safari’ 메뉴로 들어갑니다.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섹션까지 아래로 스크롤합니다.
- ‘모든 쿠키 차단’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사파리는 기본적으로 ‘지능형 추적 방지’ 기능이 있지만, 더 강력한 차단을 원할 경우 설정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Edge) & 파이어폭스 (Firefox)
- 1. 두 브라우저 모두 설정 > 개인 정보, 검색 및 서비스(엣지) 또는 개인 정보 및 보안(파이어폭스) 메뉴로 이동합니다.
- 2. ‘추적 방지’ 옵션을 ‘기본’이나 ‘균형’이 아닌 ‘엄격’으로 설정하면 대부분의 타사 추적 쿠키가 차단됩니다.

구글말고도 추적 한다: SNS 앱 설정도 점검하세요
구글과 브라우저 설정을 다 마쳐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대형 SNS 앱들은 구글과는 별개의 자체적인 추적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메타 픽셀(Meta Pixel)’입니다.
메타 픽셀은 단순히 웹사이트 방문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픽셀 설치 → 방문자 인사이트 수집 (트래픽 출처, 기기 등) → 웹사이트 내 행동 검토 (제품 페이지 탐색, 장바구니 추가 등) → 맞춤 잠재고객 구축 → 광고 입찰 최적화 → 이벤트 분석의 6단계로 작동하며, 사용자의 웹사이트 활동을 매우 상세하게 모니터링합니다. 여러분이 특정 쇼핑몰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그곳에 설치된 픽셀이 활동을 기록했다가 나중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피드에 관련 상품 광고를 노출시키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추적을 줄이려면 각 앱의 설정 메뉴로 직접 들어가야 합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구체적인 경로를 알려드립니다.
- 인스타그램 앱 실행 후 프로필 화면 오른쪽 위 메뉴(≡) 클릭
- ‘설정 및 개인정보’ > ‘계정 센터’로 이동
- ‘계정 설정’ 섹션의 ‘광고 기본 설정’ 클릭
- ‘광고 설정’ > ‘파트너가 제공한 활동 데이터’ 선택
- ‘활동 데이터 검토’를 누르고, 추적을 원치 않는 웹사이트나 앱 옆의 ‘연결 해제’를 선택하거나, 하단의 ‘향후 활동 연결 해제’를 활성화하여 앞으로의 추적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 앱의 설정을 직접 관리하면, 구글 설정과 시너지를 일으켜 온라인 광고 추적으로부터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탈출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광고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셨나요?
정리하면, 구글 맞춤 광고를 끄는 핵심은 ‘검색 기록 삭제’가 아니라 ‘데이터 설정 변경’에 있습니다.
1) 광고 개인 최적화 끄기, 2) 웹 및 앱 활동 중지, 3) 타사 쿠키 차단. 이 세 가지를 기본으로, 추가로 SNS 앱 설정까지 점검하면 지긋지긋한 추적 광고로부터 훨씬 자유로워질 겁니다.
물론 이 방법들이 온라인상의 모든 광고를 100% 막아주는 마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뭘 검색하고 뭘 봤는지 속속들이 감시당하는 듯한 불쾌감은 확실히 줄여줄 겁니다. 이제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런 문제도 겪고 계시진 않나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구글 설정을 마치셨다면, 이제 온라인 활동 전반의 쾌적함을 위해 다음 글들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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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정을 모두 변경하면 모든 맞춤 광고가 완전히 사라지나요?
100%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구글 계정 기반의 추적 광고는 대부분 차단되지만, 웹사이트 자체에서 보여주는 광고(콘텐츠 기반 광고)나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의 일반 광고는 계속 표시됩니다. 하지만 ‘나를 감시하고 따라다니는 듯한’ 광고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광고 개인 최적화를 껐다가 다시 켤 수도 있나요?
네,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내 광고 센터’에 다시 방문하여 ‘사용 안 함’으로 되어 있는 설정을 ‘사용’으로 변경하면 즉시 다시 맞춤 광고가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개인화된 추천이 필요할 때 유연하게 활용하세요.
'웹 및 앱 활동'을 중지하면 구글 서비스 사용이 많이 불편해지나요?
개인차가 있습니다. 유튜브 추천 영상이나 구글 지도 맞춤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편리함을 중시한다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직접 기능을 끄고 며칠간 사용해본 뒤 계속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저미입니다. IT 기기와 생활 가전과 같은 하드웨어 문제나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가 있어도 되도록 풀어서 정리하며, 스크린샷과 단계별 설명으로 누구나 3분 안에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법을 소개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