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시죠? 핵심만 먼저 확인하세요!
- 가장 흔한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연락처 동기화와 페이스북 계정 연동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이 이걸 기반으로 아는 사람을 추천하거든요.
- 급한 불 끄기: 지금 당장 [계정 센터]로 들어가 ‘연락처 업로드’ 기능을 끄고, [프로필 수정]에서 ‘계정 추천 표시’를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 완벽한 예방: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계정을 새 이메일로 만들고, 처음부터 연락처 및 페이스북 연동을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혹시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만들었는데, 얼마 안 가서 본계정 지인들에게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추천이 떠서 등골이 서늘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취미 생활이나 다른 활동을 위해 조용히 운영하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사생활이 노출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을 거예요. 저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알죠. 괜찮아요, 절대 쫄지 마세요. 인스타그램의 똑똑한 추천 알고리즘을 우리가 한 수 위에서 제어하면 되거든요.
이 글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알려주지 않는 진짜 원인부터 시작해서, 딱 4단계 설정만으로 내 부계정을 유령처럼 완벽하게 숨기는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봤어요. 이대로만 따라 하시면 더 이상 누구에게 추천될까 봐 조마조마할 필요 없이 마음 편히 부계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내 부계정도 추천되고 있을까? 자가 진단법
“설마 내 계정도?” 하는 불안감이 드신다면, 몇 가지 방법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조치에 들어가기 전에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는 거죠.
- 신뢰할 수 있는 지인에게 부탁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내 본계정만 팔로우하고 있는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서, 그 친구의 인스타그램 추천 목록(‘알 수도 있는 사람’)에 내 부계정이 혹시 뜨는지 확인해달라고 해보세요. 스크린샷을 받아보면 가장 정확합니다.
- 새로운 팔로워 목록 확인하기: 부계정을 만든 지 얼마 안 됐는데, 갑자기 내 본계정 지인이나 예전 직장 동료처럼 전혀 접점이 없는 사람들이 팔로우를 신청하나요? 이는 내 부계정이 그들에게 추천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로그인 기기 정보 확인: 매우 드물지만,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된 기록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설정 및 개인정보] > [계정 센터] > [비밀번호 및 보안] > [로그인한 위치]에서 현재 사용 중인 기기 외에 낯선 기기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왜 내 부계정은 자꾸 들키는 걸까?
우리가 어떤 설정을 만져야 하는지 알기 전에, 도대체 인스타그램이 어떻게 내 부계정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지인들에게 추천하는지 그 원리부터 간단히 짚고 넘어가는 게 좋아요. 원인을 알아야 해결도 쉬워지니까요.
범인은 바로 인스타그램의 ‘연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똑똑한, 하지만 때로는 부담스러운 알고리즘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우리가 새로운 계정을 만들면, 이 사람이 외롭지 않게(?) 최대한 많은 지인과 연결해주려고 아래와 같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휴대폰 연락처: 이게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동의’를 누른 순간, 인스타그램은 우리 휴대폰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가져가서 기존 사용자들과 대조합니다. 만약 부계정을 만든 휴대폰에 본계정 지인들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면, 바로 추천 목록에 오르는 거죠.
- 연동된 페이스북 계정: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같은 회사(Meta) 소속인 거 아시죠? 만약 부계정에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했다면, 페이스북 친구 목록 전체가 추천의 기반이 됩니다. 심지어 직접 연동하지 않았더라도, 같은 기기에서 페이스북 앱에 로그인되어 있다면 그 정보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 유사한 활동 패턴: 같은 Wi-Fi 네트워크를 사용하거나, 본계정과 부계정에서 비슷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비슷한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의 활동 패턴도 추천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사, 활동 시간대, 자주 머무는 장소 등을 분석하여 두 계정의 연관성을 추론합니다. 이건 우리가 완벽히 통제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죠.
- 공통 Wi-Fi 및 위치 정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나 자주 접속하는 Wi-Fi 네트워크 정보도 활용합니다. 만약 집이나 회사처럼 동일한 장소에서 본계정과 부계정을 번갈아 사용한다면, 인스타그램은 두 계정이 동일인의 소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계속해서 수집되는 정보입니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1, 2번과 같이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는 물론 3, 4번처럼 간접적인 개인정보의 연결고리까지 최대한 끊어내는 것입니다.
※ 설정을 변경하기 전 꼭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 안내하는 방법들은 인스타그램의 ‘추천’ 기능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계정의 다른 기능이나 데이터가 변경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중요한 내용은 미리 확인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되찾았을 때의 해방감
인스타그램 추천 완벽 차단, 4단계 설정법
이제 본격적으로 추천 알고리즘의 감시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미 부계정을 만들었더라도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이니,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어렵지 않아요. 모든 설정은 부계정에서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확실한 차단을 위해 본계정에서도 동일하게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 ‘연락처 연동’ 끊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휴대폰 주소록이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 추천을 막고 싶은 인스타그램 부계정 프로필로 들어간 후, 오른쪽 상단의 메뉴(≡ 모양) 아이콘을 누르세요.
- 가장 위에 있는 ‘설정 및 개인정보’ 메뉴로 들어갑니다.
- 맨 위에 보이는 ‘계정 센터’를 선택하세요. 여기가 바로 모든 계정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곳입니다.
- ‘계정 설정’ 항목 아래에 있는 ‘내 정보 및 권한’을 누릅니다.
- ‘연락처 업로드’ 메뉴를 선택하고, 목록에서 현재 부계정을 선택하세요.
- 활성화되어 있는 ‘연락처 연결’ 스위치를 눌러서 비활성화 상태로 만드세요. ‘연락처를 삭제하시겠어요?’라는 팝업이 뜨면 ‘삭제’를 눌러 기존에 업로드된 정보까지 깔끔하게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명확해요. 인스타그램이 더 이상 내 주소록을 훔쳐보지 못하게 원천 차단하는 거죠.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2단계: 프로필 추천 기능 직접 끄기
연락처 연동을 끊었더라도, 인스타그램은 다른 경로로 나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아예 “나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직접 요청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 다시 부계정 프로필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 프로필 사진 아래에 있는 ‘프로필 수정’ 버튼을 누르세요.
- 프로필 수정 화면에서 아래로 조금만 내리면 ‘다른 프로필에 계정 추천 표시’ 라는 옵션이 보일 거예요. 이걸 선택하세요.
- ‘회원님의 프로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서 비활성화하세요.
이 설정은 다른 사람의 피드나 ‘알 수도 있는 사람’ 목록에 내 프로필이 뜨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직접적인 기능입니다. 이걸 꺼두지 않으면 연락처 연동을 해제해도 다른 이유로 추천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단계: 보이지 않는 족쇄, 페이스북 연동 해제
무심코 연동해 둔 페이스북 계정은 부계정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는 확성기나 다름없습니다.
- 다시 ‘설정 및 개인정보’ > ‘계정 센터’로 들어갑니다.
- ‘계정 설정’ 항목에서 ‘계정’ 메뉴를 누르세요.
- 여기에 만약 인스타그램 계정과 함께 페이스북 계정이 보인다면, 해당 페이스북 계정 옆의 ‘삭제’ 버튼을 눌러 연결을 끊어야 합니다.
단순히 페이스북 친구에게만 추천되는 것을 넘어, ‘페이스북 친구의 친구’에게까지 추천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니, 비밀 유지가 중요한 부계정이라면 페이스북 연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4단계: 완벽한 시작을 위한, 새 부계정 생성 시 체크리스트
만약 아직 부계정을 만들기 전이거나, 기존 계정이 너무 많이 노출되어 새로 만들고 싶다면 이 단계를 꼭 기억하세요. 예방이 최고의 해결책이거든요.
- 절대 전화번호로 가입하지 마세요. 대신,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새로운 이메일 주소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가입 과정에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이나 ‘연락처 연동’을 권하는 화면이 나오면, 무조건 ‘건너뛰기’ 또는 ‘거절’을 선택해야 합니다.
- 계정 생성이 완료되자마자, 다른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위에서 설명한 1단계와 2단계 설정을 가장 먼저 진행하세요.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처음부터 깨끗한 상태에서 시작하면 알고리즘이 연결고리를 찾을 확률이 거의 0에 가까워집니다.

이미 추천 목록에 떴다면 되돌릴 수 없나요?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번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의해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인식되면, 그 기록을 100% 완벽하게 지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거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의 한계이기도 하며, 이미 생성된 ‘추천 가능성’ 점수를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설정들을 모두 완료하면, 더 이상 ‘새롭게’ 추천 목록에 노출되는 것을 강력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추천 목록에서도 서서히 빈도가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고요. 만약 정말 특정 인물에게 내 부계정이 보이는 것을 꼭 막아야 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해당 인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차단하면 상대방은 내 계정을 검색해도 찾을 수 없으며, 기존 추천 목록에서도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상대방에게는 차단 사실이 별도로 통보되지 않으니, 정말로 특정 인물의 접근을 막고 싶다면 망설일 필요 없는 선택지입니다.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더 깊게 알고 싶다면, Meta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지만, 내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이제 마음 편히 인스타그램 하세요
복잡해 보였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었죠? 인스타그램 부계정 추천 문제의 핵심은 결국 ‘연락처’와 ‘프로필 추천 설정’ 두 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만 확실히 제어하면, 원치 않는 사람에게 내 계정이 노출될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부계정을 새로 만들 때부터 이 설정들을 염두에 두는 ‘예방’이라는 점,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 여러분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소통만 남았네요.
인스타그램에서 특정 사람을 차단하면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알 수 있나요?
아니요, 인스타그램은 차단 사실을 상대방에게 따로 알리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단지 회원님의 계정을 검색할 수 없고, 기존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볼 수 없게 될 뿐입니다. 따라서 조용히 특정인의 접근을 막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든 설정을 다 했는데도 가끔 지인 추천에 뜬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요?
가장 큰 이유는 ‘공통 Wi-Fi 사용’이나 ‘유사한 활동 패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같은 장소에서 자주 접속하거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계정을 연관 지을 수 있거든요. 완벽한 분리가 목적이라면, 부계정은 가급적 다른 네트워크(예: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하고, 본계정과 팔로우하는 계정이나 ‘좋아요’ 누르는 게시물이 겹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즈니스 계정이나 크리에이터 계정도 동일한 방법으로 추천을 막을 수 있나요?
네, 기본적인 원리와 설정 방법은 개인 계정과 동일합니다. 비즈니스/크리에이터 계정도 ‘계정 센터’에서 연락처 동기화를 해제하고, ‘프로필 수정’에서 계정 추천 표시를 끌 수 있습니다. 다만, 계정의 주된 목적이 노출과 홍보라면 추천 기능을 끄는 것이 성장에 불리할 수 있으니, 운영 목적을 잘 고려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저미입니다. IT 기기와 생활 가전과 같은 하드웨어 문제나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가 있어도 되도록 풀어서 정리하며, 스크린샷과 단계별 설명으로 누구나 3분 안에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법을 소개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