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 3줄 정리부터 보세요!
- 작업 관리자(Ctrl+Shift+Esc)부터 여세요. ‘시작 앱’ 탭만 정리해도 절반은 해결됩니다.
- 겁먹지 말고 ‘사용 안 함’으로 바꾸셔도 돼요. 윈도우 부팅에 필수적인 건 애초에 목록에 없거든요.
- 그래도 부팅이 느리다면? 그땐 SSD 용량이나 윈도우 업데이트 쪽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컴퓨터 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느려졌을까?”
저도 한때 퇴근 후 여가 시간을 즐기려는데 부팅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답답했던 경험이 수없이 많습니다. 5분씩 멍하니 로딩 화면만 보며 시간을 날려본 적도 있었죠. 컴퓨터 속도 저하의 주범은 사용자가 알게 모르게 설치된 ‘시작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설정 관리만으로 PC 속도를 쾌적하게 되돌리는 방법을, 저의 경험을 녹여 정리해 드립니다.
혹시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고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와도 여전히 로딩 화면만 보고 계신가요? “분명히 새로 샀을 땐 날아다녔는데…”라며 답답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 골칫거리의 주범은 의외로 가까운 곳, 바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작 프로그램’에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으로 답답한 부팅 속도를 눈에 띄게 끌어올릴 수 있는 관리 비법을 옆에서 알려주듯 친절하게 정리했습니다. 이 글만 끝까지 따라오시면,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싹 정리하고 매일 아침 쾌적하게 컴퓨터를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내 컴퓨터도? 1분 자가 진단법
본격적인 해결에 앞서, 내 컴퓨터의 부팅 속도 저하 원인이 정말 시작 프로그램 때문인지 간단하게 확인해볼까요? 윈도우의 기본 기능을 통해 1분 만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부터 체크! 윈도우 로고가 뜨기 전부터 느려진다면? 간혹 윈도우 로고 화면이 뜨기까지 유독 오래 걸리거나, 메인보드 로고에서 ‘EZ DEBUG LED’ 같은 진단 LED가 특정 부품(예: VGA)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다 꺼지는 현상, 또는 BIOS 진입 후 마우스 커서가 버벅거릴 정도로 느려지는 경험을 한다면, 이는 시작 프로그램 문제가 아닌 하드웨어 드라이버 충돌이나 BIOS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BIOS를 기본값으로 초기화하거나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에서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눌러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 창이 작게 보인다면 왼쪽 아래의 ‘자세히’를 클릭해 전체 창을 띄웁니다.
- 상단 탭 메뉴 중 ‘시작프로그램’(Windows 11의 경우 왼쪽 아이콘 메뉴 중 ‘시작 앱’)을 클릭합니다. 만약 이 탭에서 ‘시작 시 영향’ 항목이 계속 ‘측정되지 않음’으로 표시된다면, 윈도우 업데이트를 최신 버전으로 진행하거나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목록 상단의 ‘시작 시 영향’ 항목을 한 번 클릭하여 ‘높음’ 순으로 정렬해보세요.
이때, ‘높음’ 또는 ‘중간’으로 표시된, 본인이 직접 실행하지 않았는데도 켜지는 프로그램이 많다면 빙고! 바로 그 프로그램들이 부팅 속도를 갉아먹는 주범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제 원인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해결 방법을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내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주범들은 대부분 작업 관리자 ‘시작 앱’ 목록에 숨어있습니다.

부팅 속도 저하의 주범, ‘시작 프로그램’ 파헤치기
컴퓨터가 느리게 켜지는 것은 시스템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옷 입고, 씻고, 밥 먹고, 외출 준비까지 한 번에 하려면 정신없는 것과 똑같습니다. 컴퓨터도 부팅되면서 윈도우 시스템 자체를 준비하는 동시에, 우리가 설치한 수많은 프로그램으로부터 “나도 같이 시작할래!”라는 요청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카카오톡, 디스코드 같은 메신저부터 각종 게임 런처,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정체 모를 업데이트 도우미까지… 이 프로그램들이 한꺼번에 출발선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면 당연히 컴퓨터는 과부하에 걸리고 버벅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팅 속도 저하의 가장 흔하고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결국, 시작 프로그램을 관리한다는 건 아침에 일어나서 꼭 해야 할 일(세수, 옷 입기)만 먼저 하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 하도록 정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훨씬 효율적인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죠?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것은 컴퓨터의 발목에 채워진 무거운 족쇄를 풀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초보자도 바로 따라 하는 기본 관리법
가장 먼저,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부터 시작해봅시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내장된 기능을 이용할 것입니다.
작업 관리자로 불필요한 프로그램 정리하기
복잡한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키보드 단축키 하나만 기억하세요.

- 키보드에서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눌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 상단 탭 메뉴 중에서 시작프로그램 (Windows 11의 경우 시작 앱)을 클릭합니다.
- ‘시작 시 영향’ 이 ‘높음’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목록을 살펴봅니다. 부팅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녀석들이죠.
- 목록을 살펴보면서 ‘이건 굳이 컴퓨터 켤 때마다 실행될 필요 없겠다’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세요. 아래는 일반적인 예시입니다.
- 게임 런처: Steam, Epic Games Launcher, Riot Client 등 (게임을 할 때 직접 켜면 됩니다.)
- 메신저/통화: Discord, Skype, Slack 등 (필요할 때만 실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Dropbox, Google Drive 등 (파일 동기화가 항상 즉시 필요한 게 아니라면 ‘사용 안 함’으로 설정했다가 필요시 수동 실행을 권장합니다.)
- 유틸리티: Adobe 관련 업데이트, 각종 다운로더 등
- 해당 프로그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사용 안 함’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이것으로 모든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간단하죠?
여기서 잠깐! 책임감 있는 경고: 모든 걸 다 ‘사용 안 함’으로 바꾸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V3, 알약 같은 백신 프로그램이나 NVIDIA, AMD, Intel 등 그래픽/사운드 드라이버 관련 프로그램(Nvidia Container, Realtek HD Audio Universal Service 등)은 컴퓨터를 지키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이런 것들을 끄면 보안에 구멍이 뚫리거나 화면이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름만 보고 뭔지 잘 모르겠는 프로그램은 꼭 구글에 먼저 검색해보고 끄는 습관을 들이세요.
부팅 속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클릭, 바로 ‘사용 안 함’을 선택하는 이 순간입니다.
숨어있는 녀석들까지 찾아내는 심화 관리법
작업 관리자만 정리해도 대부분의 컴퓨터는 한결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더 깊숙이 숨어서 시스템 리소스를 차지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볼까요?
1.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작프로그램’ 폴더 확인하기
요즘은 잘 쓰이지 않지만, 일부 구형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이 폴더를 이용해 자동 실행되기도 합니다.
- 키보드에서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 입력창에 shell:startup 이라고 정확히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세요.
- 텅 빈 폴더가 보인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여기에 어떤 프로그램 바로가기 아이콘이 있다면? 과감하게 삭제해도 괜찮습니다. 부팅 속도를 갉아먹는 숨은 범인일 수 있거든요.

2. 백그라운드 서비스(Services) 관리하기 (중급자용)
시작 프로그램 외에도 ‘서비스’라는 형태로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 중 일부를 정리하면 부팅 속도와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services.msc 입력 후 확인을 누릅니다.
- 서비스 목록 창이 나타나면, ‘시작 유형’이 ‘자동’으로 설정된 항목들을 살펴봅니다.
- 사용하지 않는 기능과 관련된 서비스를 ‘수동’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팩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Fax’ 서비스, 터치스크린이 없다면 ‘Touch Keyboard and Handwriting Panel Service’ 등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속성’에 들어갑니다.
- ‘시작 유형’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변경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수동’은 해당 기능이 필요할 때만 윈도우가 알아서 실행하므로 안전한 편입니다. 절대로 ‘사용 안 함’으로 바꾸지 마세요.
- 주의: Windows Update, Windows Audio 등 시스템 핵심 서비스는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잘 모르는 서비스는 반드시 검색을 통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한 후에 변경해야 합니다.
3. 전문가용 도구, Autoruns 살짝 엿보기 (주의!)
“나는 이걸로도 만족 못 한다!” 하는 분들을 위해 끝판왕 도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만든 Microsoft Autoruns for Windows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가 시작될 때 실행되는 모든 서비스, 드라이버, 예약된 작업까지, 윈도우 시작과 관련된 모든 항목을 남김없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도구는 시스템 핵심 파일을 다루기 때문에 초보자가 함부로 건드리면 윈도우 부팅이 안 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 이런 강력한 도구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시고, 직접 사용하기 전에는 꼭 충분히 공부하고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해두는 걸 잊지 마세요.
다시는 느려지지 않게, 똑똑한 예방 관리법
청소보다 중요한 건 어지르지 않는 습관입니다. 시작 프로그램 관리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습관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빠른 설치’나 ‘권장 설치’를 무심코 누르기보다 ‘사용자 지정 설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설치 과정 중간에 ‘윈도우 시작 시 자동 실행’ 이나 ‘Run at startup’ 같은 옵션이 보이면,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체크를 해제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 작은 클릭 하나가 내 컴퓨터의 부팅 속도를 지켜줍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작업 관리자의 시작 앱 탭을 열어보고, 나도 모르게 추가된 불청객은 없는지 점검해주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젠 부팅 스트레스 없이 바로 시작하세요
어떠셨나요? 윈도우 시작 프로그램 관리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 (작업 관리자 vs 설정)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마치 집 현관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드나들기 편하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로 불필요한 ‘짐’들을 덜어내고 나면,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는 일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운 시작이 될 겁니다.
이제 답답했던 부팅 화면과 작별하고 쾌적한 컴퓨터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체감할 수 있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PC 꿀팁
부팅 속도뿐만 아니라, 컴퓨터 전반적인 성능을 높이는 방법들도 확인해보세요. 느려진 컴퓨터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셨다면, 이 글들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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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관리자에서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한 프로그램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사용 안 함’은 자동 실행만 막는 것이고, 프로그램 자체는 여전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삭제하려면 ‘설정 > 앱 > 설치된 앱’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 ‘제거’ 버튼을 클릭하세요. 디스크 공간도 확보하고 시스템도 더 가벼워집니다.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 있는 ‘Program’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확인하나요?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파일 위치 열기’를 선택하면 실제 프로그램 폴더가 열립니다. 폴더 이름이나 다른 파일들을 보고 어떤 프로그램인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하면 프로그램명을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SSD를 사용하는데도 부팅이 느립니다. 시작 프로그램 외에 다른 원인은 없나요?
SSD를 사용해도 느리다면 1) Windows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이거나, 2) BIOS에서 Fast Boot가 비활성화되어 있거나, 3) 디스크 용량이 90% 이상 차서 시스템이 느려졌을 수 있습니다. 디스크 정리(Disk Cleanup)를 실행하고, 필요 시 BIOS 설정도 확인해보세요.

더저미입니다. IT 기기와 생활 가전과 같은 하드웨어 문제나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가 있어도 되도록 풀어서 정리하며, 스크린샷과 단계별 설명으로 누구나 3분 안에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법을 소개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